-2023년 잼버리 향한 캠핑카 시장 선도
-자동차융합기술원-(주)가자 공동 캠핑트레일러 국산화로 특장차 시장 선도
-제주도등 전국 캠핑장에 40억원의 캠핑 트레일러 납품성과 거둬

캠핑 트레일러 외부

김제 특장차 단지에 확대 이전한지 첫 돌을 맞이하는 ㈜가자가 전북도의 지원과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캠핑 트레일러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을 무대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가자는 올해 11월 경북 고령군, 부산광역시, 제주도의 캠핑장에 6.5억원 상당의 캠핑트레일러를 공급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2년간 약40억원 상당의 카라반 및 캠핑 트레일러를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1월 초, 고령군의 모듬내캠핑장에 총 10대의 캠핑 트레일러 공급을 시작으로, 부산시 화명오토캠핑장에 트레일러 3대, 제주도 일과1리 캠핑장에 5대 각각 1억원씩 납품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완주군 무궁화 오토캠핑장, 강원도 양양군 국민여가캠핑장,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전남 무안군 백련지 오토캠핑장 등 전국 각지의 휴양시설 캠핑장에 납품을 계속하고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해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사례" 라며 "향후 2023년 전북도에서 열리는 잼버리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가자 전용희 대표는“캠핑 불모지에서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성장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북도 캠핑산업을 이끌며, 2025년까지 연매출 100억원 대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 김제시에 소재하고 있는 ㈜가자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캠핑카 제작 전문업체다.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캠핑 트레일러 차량의 핵심부품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획득해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 인증을 받았다.

또 2015년에는 전북의 자동차 분야 성장유망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최근에는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에 입주하는 등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트레일러 납품사진

㈜가자는 캠핑트레일러 외에도 목재형 이동식 트레일러와 소형 캠핑트레일러 개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공동으로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이 정용된 카라반 및 트레일러를 개발했다.

다가오는 2023년 새만금 잼버리 개최와 맞물려 새로운 이동식 트레일러 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에서 특히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특장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제 특장차 산업단지 조성 및 자기인증센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캠핑트레일러 개발과 같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기술사업화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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