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일상의 소리를 찾고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찾기 위해 시작된 '2017 남원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결과발표 프로그램인 <오픈 스튜디오>가 구KBS방송국(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24일 오후2시부터 2일간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국내작가 3인과 국외작가 4인이 2주 동안 남원에 머무르며 남원이 가지고 있는 유· 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예술, 자연, 삶에 스며있는 소리를 현대 예술적인 방법으로 풀어낸 사운드 작품들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또한 이번 워크숍 일정에는 생태음향 전문 사운드엔지니어 김창훈 작가의 사운드 강연과 페트릭 쉔 감독의 영화<침묵을 찾아서> 영화상영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일정은 남원시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와 남원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던시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oundnamwon/)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이번 레지던시에서 남원의 소리들이 예술가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갖고 다양한 형태로 재창조 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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