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활동 전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 연탄 3만장 지원
-6,608개소 경로당에 난방비 462천원씩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봉사활동

전북도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올 겨울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추운겨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모금, 연탄나눔 행사, 김장나누기, 경로당 난방비 지원, 취약계층아동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취약‧소외계층 지원사업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11월 20일 출범식을 갖고 74억 6,100만원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

도청 공무원들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12월 22일까지 4천만원을 목표로 전 청원이 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난방비용이고 아직도 많은 취약계층이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연탄 나눔 봉사를 추진한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주연탄은행 등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12월 중에 도내 150세대를 선정해 연탄 30,000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저소득가정 100명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준비했다.

단순히 선물전달이 아닌 산타후원자(100명)가 각 아동 100명에게 아이들이 원하는 물품을 구입해서 선물한다.

깜짝 이벤트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이 직접 산타 복장을 입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착한 일을 많이 한 어린이들은‘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는다’는 아이들의 믿음을 지켜주고자 기획했다.

한편, 경로당 지원사업으로 올겨울 한파의 빈도와 강도가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6,608개소에 462천원씩 경로당 난방비를 적기에 지원해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한자리에 모여 친목도모 및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울 예정이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및 도내 자원봉사단체, 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15일 도내 공기업 임직원(60명)과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이 연계해 5,700㎏ 김장김치를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고, 12월 4일에도 도내 자원봉사단에서 2,500㎏ 김장김치를 담아 사랑을 전달하게 된다.

전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아직도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겨울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계속 발굴하는 등 빈틈없는 겨울나기 준비로 어려운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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