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후배 공무원이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교학상장 모델

 

2030 새내기 공무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익산시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주목받은 ‘2030 정책기획단’이 올 한해를 마무리 짓는 발표회를 갖는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1일 오후 예술의전당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김철모 부시장, 전문가 심사위원단 53명의 정책기획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제1기 2030 정책기획단 최종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발표회는 정책기획단 추진 사항 보고, 분과별 발굴 정책 및 사업발표, 우수분과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정책기획단은 올해 2월 착수(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분과회의(5회), 전체회의(4회), 전문가 컨설팅 자문회의, 선진지 견학 등을 거치면서 아이디어를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정책’, ‘익산 효문화진흥원 건립사업’, ‘공연예술 연습공간 조성사업’, ‘서동축제 Re-design’, ‘금강 워터레져타운 조성사업’, ‘빈집은 사랑을 싣고 같이 살아 듀오’, ‘아동전용 건강센터 건립사업’ 등 13개 신규 정책과 사업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철모 부시장은 “9개월 동안 익산시 발전을 위한 신규 정책과 사업 발굴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화합과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제안된 사업은 현재의 익산을 넘어 미래 익산발전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조창구 기획예산과장은 “정책기획단에서 제안된 사업은 정책개발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후배 공무원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 의 전국 대표모델이 되도록 내년 제2기 정책기획단도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2030 정책기획단은 참여를 희망하는 공무원(2030 멘티, 4050 멘토)을 중심으로 1년 단위로 운영되며, 우수시상 분과구성원에 대해서는 인사우대, 시장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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