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어린이집과 요양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안전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재난 유형별 사전 예방 대책과 피해 확산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요령, 그리고 심폐소생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생기 시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다중이용시설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자”고 말했다.

시는 매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1,000여 개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안전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6개월 마다 정기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보수보강한 등 선제적 재난 예방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교육과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 안전신문고 홍보와 재난예방 민간예찰 활동 등 범시민적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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