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개 품목별 연구회 임원․회원 등 100여명 대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품목별 연구회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37개 품목별 연구회 임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김용환 대표(금잔화커뮤니케이션)가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김대표는 이날 “농업에 대한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급변하고 있는 농산물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전략적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기술센터 관계자가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을 시행될 예정인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농약 안전성검사 부적합 판정 시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과태표로 부과(생산농가는 100만원 이하)등 불이익을 받게 되는 만큼 농약 사용 시에는 포장지 표기 사항과 작물보호 지침서를 반드시 확인한 후 농약별 등록된 작물과 적용 대상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영 정읍역사문화연구소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김소장은 이날 ‘인문학과 정읍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정읍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정읍농업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맞춘 농산물 선택과 집중으로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전문기술교육과 함께 연구회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교육, 경쟁력 있는 연구회 중심의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미래 정읍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리더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수박연구회 최명환 사무국장이 우수품목별농업인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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