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은 동절기 원활한 교통소통과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설해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지리적 특성으로 매년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폭설 및 노면 결빙에 대비해 각종 제설자재 및 장비 점검과 134명의 제설인력 등으로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한발 앞선 제설작업으로 교통두절과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은 이를 위해 관내 고갯길 및 위험도로 600여개소에 모래주머니 8000포, 10개 노선에 적사함 77개소, 8개 노선에 결빙위험도로 안내표지판 15개소를 설치했으며 덤프 7대, 굴삭기 1대, 1톤 트럭 2대, 트렉터제설기 128대 등 각종 장비 147대의 정비·점검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단계별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설해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 중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설해기간 동안 강설로 인한 군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적극 참여와 제설작업을 방해하는 도로변 불법 주정차 금지에 적극 협조해 함께 눈치우기로 더 행복한 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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