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경제의 역사와 이론적 의미’ 주제로 조찬 간담회 열려
- 사회적경제지원위원회 (위원장 진봉헌), 연속적 간담회 개최 예정

 

국민의당 사회적경제지원위원회(위원장 진봉헌)는 사회적경제지원위원회 발족을 기념해, ‘사회적 경제의 역사와 이론적 의미’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연속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조찬간담회는 당직자․당원 및 국회보좌관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관련 이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당은 사회적 경제분야 전문가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국민 경제정책 수립을 도모하고, 지원하는 ‘문제해결정당’으로서의 위상을 굳혀나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행사인 ‘제1차 사회적 경제 조찬 간담회’가 20일 오전 8시 국민의당 중앙당사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소장을 초청해, ‘사회적 경제의 역사와 이론적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신명호 소장은 사회적경제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사회적경제가 초기에는 공제조합, 협동조합, 민간단체만을 의미했으나, 1980년대 들어 사회적기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경제 모델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의 사회적 경제 역사 변천과정 설명하면서, 한국의 사례와 비교분석했다.

신 소장은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충성의 원리, 당사자 주의, 행정 통합과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활성화 내용을 법안으로 정리한‘사회적경제기본법’이 비록 많은 쟁점이 있지만, 공론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국민의당 사회적경제지원위원회 진봉헌 위원장은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가 갖는 한계와 부작용을 보완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패러다임”라고 강조하며, “조찬 간담회 및 연속적인 간담회가 사회적경제를 선제적으로 이해하는 큰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사무총장), 이태규 의원(국민정책연구원장), 고연호 사무부총장, 국민정책연구원 이희준 부원장, 서울특별시 박동명 공익감사위원을 비롯해, 40여 명의 국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는 김원종 사회적경제지원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맡았다.

2차 조찬 간담회는 12월 1일 오후 4시 중앙당사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사회적경제 현황과 쟁점(한신대 이인재 교수)'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3차 조찬 간담회는 “해외 주요국 사례(사회투자자원재단 장원봉 박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3차 조찬 간담회의 날짜와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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