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사회복지공무원 모임(전사행연), 김장 봉사활동으로 10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전주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청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모임인 ‘전사행연’(회장 김재화 희망복지지원 팀장) 회원 50여명은 지난 18일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함께하는 우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사행연’는 전주시에서 추진중인 각종 복지정책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가장 가깝게 대면하고 있는 200여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직접 담근 김치를 지원 대상자들에게 전달함으로서 훈훈한 정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몸소 체험해보고자 이번 김장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버무려진 김장김치는 전주시 33개동에 각각 3통씩 배분됐으며, 각 동 담당이 본인이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김장행사에 참여해 함께 김치를 버무린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우리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복지현장에서 고생이 많은데, 휴일까지 반납하고 김장봉사에 참여하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임용된 신규 복지담당자는 “선배님들, 동료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힘들지만 재미있고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사행련 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화 팀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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