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상인살리기전북도민운동본부·건설노조와의 면담
- 민생 현황 청취에 적극 행보 나서

 

김종회 위원장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소상인살리기전북도민운동본부(이하 중소상인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과의 연속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민생 현황 청취에 적극 나섰다.

도당에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중소상인운동본부와 건설노조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상인운동본부의 최우종 나들가게 대표는 “우리 단체는 대기업 유통자본의 횡포로부터 지역상권, 골목상권을 지켜 중소상인의 성장 토대를 확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출범한 단체다”고 운을 뗐다.

최 대표는 “대형마트와 SSM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입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으로 몰렸다. 특히 신세계 이마트의 ‘노브랜드’ 점포의 지역 입점을 허가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브랜드 입점저지 및 재벌기업 골목상권 입점저지 ▲대형복합쇼핑몰 규제를 위한 유통법 개정 및 중소상진 관련 특별법 제정 촉구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촉구 등을 요구했다.

이에 김종회 위원장은 “중소상인을 보호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뜻을 같이 한다”며 “도당위원장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해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들에게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바로 이어진 건설노조와의 간담회에서는 10년 넘게 투쟁중인 건설노동자들을 만나 현장에서 겪고 있는 부당함과 어려움을 듣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들은 취약한 건설현장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사회적 안전망 확보를 위한 건선노동자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도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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