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기환)은 흥덕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재를 위해 지난 20일 흥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흥덕면 지역자율방재단’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이용채 흥덕면장, 이기환 단장, 이상겸 흥덕농협장, 임승국 119센터장, 김명철 자율방범대장, 이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으며 AI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등 축산농가 인근을 철저히 방역할 계획이다.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재단은 각 마을 인근을 고성능방제기, 소방차를 동원해 일주일에 2회씩 소독활동을 펼치고, 종식시점까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방재단은 5대 행동강령 구호를 외치며 결연한 의지로 맹세하면서 행정, 기관단체, 축산농가, 주민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AI 확산방지를 위해 철통같은 방역을 다짐했다.

이용채 흥덕면장은 “자율방재단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축산농가 출입자재‘원거리 이동 자재’등 자율참여의식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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