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담가 복지시설 및 시군 소외계층 농가에 전달 
-생활개선전북연합회(회장 유연숙) 회원들은 20일.21일 양일간

 

정읍 농경문화체험관에 모여, 사회복지시설 및 미혼모가정·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위한 김장김치 담기를 했다.

올해 8년차 실시하는 김장나눔에 쓰이는 김장김치 재료는 도내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를 사용했고, 50여명 참여회원은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할 쌀국수도 준비했다.

도내 팔천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연합회는 김장김치 전달외에도 연말연시와 명절에는 생필품과 떡국 떡 나눠주기를 비롯, 농촌노인 말벗동무, 밑반찬 봉사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등의 소외 계층 보살피기 봉사활동을 솔선수범 해 오고 있다.

생활개선전북연합회 유연숙회장은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2010년 부터 시작해 2011년에는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14개시군 생활개선연합회에서도 릴레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전달처로는 익산시 장애인 복지시설인 동그라미재활원과 참마음 재활원, 청록원과 이주여성쉼터, 정읍 자애원 등 5개 시설, 전주 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 21세대, 14개시군 임원들이 추천한 불우‧ 독거돌봄 농가 35호가 대상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원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소외받은 이웃들에게 다시한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지역사회와 생활과학기술의 선두자로서 활동 할 뿐 아니라, 지역사랑 실천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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