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식 시장, 김제시의회 2차 정례회서, 내년도 시정방향과 재정규모 설명
- 새만금·해양중심도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7대 시정운영 방향 제시
- 김제시 내년 예산안 6,187억 편성, 2017년 당초예산 보다 128억 증가

이건식 김제시장이 20일 열린 제214회 김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슬로건을 ‘세계로 도약하는 새만금 김제!' 로 정하고,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위해 새만금 사업과 농생명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시정 운영방향을 ▴새만금·해양중심도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산업기반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농생명 종자산업 육성과 최첨단농업 선도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관광 육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복지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살기좋은 도시기반 조성 ▴시민중심 소통과 혁신으로 열린시정 구현 등 7개 분야로 제시했다.

한편, 김제시 내년도 재정규모는 6,187억원으로 2017년 당초예산 6,059억원 보다 128억원(2.1%↑)이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610억원, 특별회계는 57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사회복지 분야는 1,43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5.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농업분야는 1,234억원으로 22%를 차지했다.

이건식 시장은 "지난 11년간 지성감민의 철학으로 시민과 함께 새만금 2호방조제 관할권 확보와 미래먹거리 농생명산업 육성, 종자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신산업단지 조성 및 미래 인재육성 등을 적극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건설을 위해 시의회와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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