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는 20일 오전 옥신마을(정읍시 감곡면)에서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1호 119행복하우스 준공식'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정읍소방서, 감곡남․여의용소방대, 감곡면, 정읍시보건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정읍시자원봉사센터, 한서요양병원 등 13개 단체 소속 100여명과 마을주민 70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라북도지사, 정읍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내빈 참여로 안전의식 고취와 더불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세대별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설치, 생필품 전달, 구급함 설치, 전기․가스 안전점검, 한방진료 및 건강검진, 치매․금연․정신 상담, 미용 서비스, 네일아트 및 귀반사, 이동 빨래방 운영, 장수사진 촬영, 가전제품 수리, 주민들을 위한 정읍시립농악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과 및 점심식사까지 제공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 마을주민 및 화재취약계층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19 안전복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정읍소방서에서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가 뜻을 모았다.

수많은 따뜻한 손길과 마을주민의 화답이 어우러져 안전복지를 중심으로 한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김원술 정읍소방서장은 “안전을 위한 서비스가 꼭 필요한 원거리․농촌 마을 주민들께 오늘 행사처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무를 지속 추진해 정읍지역 내 안전과 복지만큼은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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