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일반계고 비진학 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북 지역 '2018년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10개 과정을 선정했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사업 내에 일반계고 비진학 3학년을 위한‘특화훈련과정’을 개설해여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훈련이다.

이 훈련은 고용노동부가 중심이 되어 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민간 직업훈련기관에 위탁해 운영한다.

이 훈련과정은 2018년 3월에 개강할 예정이고, 훈련대상은 2018학년도 일반고 3학년 비진학 학생들이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고, 훈련생에게 출석일수에 따라 월 최대 116,000원∼316,000원의 훈련장려금도 지급한다.

전북지역에서 선정된 훈련과정은 실내건축설계디자인, 산업설비특수용접, 한식·양식·중식 조리, 제과제빵·바리스타, 헤어미용 등이 있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의 경우 해당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후, 고용센터에 방문해 최대 3주의 훈련상담을 거친 후 훈련에 참여 할 수 있다.

고광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은“청년의 취업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높여 취업률 향상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전북지역 일반고 비진학 3학년 학생이 동 훈련에 적극 참여해 취업에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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