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 드림스타트팀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45명의 아이들과 함께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며 몸으로 체험하는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오감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아동 중 졸업을 앞둔 아동과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 등 45명이 1박 2일 동안 청와대 방문, 키자니아 직업체험, 본다빈치 뮤지엄(모네 명화전) 관람 순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계시는 청와대를 방문해 1시간 30여분 동안 견학하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키자니아 직접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즐겁게 놀면서 일하는 법을 배우고 특히 현실세계의 직업을 어른처럼 체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아이들이 모네전을 관람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명화를 스크린의 빛과 함께 감상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키자니아 직업체험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청와대 견학 및 모네전 감상 등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너무 뿌듯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해 맞춤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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