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보다 내실 있는 주말가족농장 운영을 위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약 150여명의 농장주가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말가족농장 운영현황을 돌아보며 장단점을 토론했다. 또 주말농장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설문서 작성 등 도시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말농장 운영 평가회를 통해 우수사례는 서로 공유하고 문제점은 개선해 더 발전적인 주말농장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시민의 자연체험학습장 및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갈수록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3월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자추첨을 통해 2:1의 경쟁을 뚫고 당첨된 280가구를 주말가족농장 회원으로 선정했고 회원들은 자신의 포장에 고추, 고구마, 상추, 땅콩 등 30여 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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