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 나세요
-익산부천중, 홀로어르신에 연탄 나눔

 

익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행사가 이뤄져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수성)은 지난 18일 회원 자녀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연탄배달은 1가구당 200장씩 총 2천장의 연탄을 중앙동과 금마면의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이 됐으며, 중앙동 2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족과 함께 연탄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익산부천중학교(교장 김영극) 학생 60여명은 지난 11월 17일 어르신의 집에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익산부천중 학생회는 학교축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연탄 2,000장을 마련하고, 익산시 어양동 어곳마을의 두 명의 독거노인에게 연탄 1,000장씩을 직접 배달했다.

나눔활동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손은 새까매지고 옷은 더러워졌지만 차곡차곡 쌓여지는 연탄과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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