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버스 단일요금제도 개선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나 선거구)은 20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발전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정책제안을 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진행된 5분 발언에서 장의원은 “임실군에서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농어촌버스 이용에 1,000원 단일요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주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일부 군민들은 1,000원 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완주와 경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관촌, 신덕, 운암의 일부 지역주민은 지역요금인 1,300원보다 적게는 2,950원에서 많게는 3,700원의 요금을 추가지불하고 있어 그 어려움은 더 크다.”고 밝혔다.

이에 “전주, 완주, 임실의 단일요금제 시행을 추진해 완주와 인접한 지역의 군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게 해줄 것”과 “단일화 추진이 어려울 경우 해당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적정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의원은 그 대안으로 “전라북도에서 총괄해 14개 시군의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손실보상금을 산정 후 자치단체 간 협의를 거쳐 전 시군의 교통약자들이 경제적 부담 해소와 이동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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