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브랜드지식농업 페스티벌과 다섯꺼리 아카데미 종강식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식농업인 발굴을 위한 ‘2017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페스티벌 및 다섯꺼리 종강식’을 개최했다

18일 전국의 지식농업인, 다섯꺼리 아카데미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는 △B·I 분야 △패키지 디자인 분야 △마케팅 아이디어 분야 △가업승계농 분야 등 4개 분야에 11명의 지식농업인을 선발 시상했다.

또한, 김영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한국농업 미래발전을 위한 지식농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 지식농업인 수상자의 사례발표, 브랜드 홍보전시, 지식농업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추진된 지식농업 페스티벌은 18개 시·군에서 216여명이 접수해 이번 심사를 통해 4개 분문에 최종 11명의 지식농업인이 선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의성,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성, 발전효과 등을 기준으로 지식농업인을 선발했다.

고창군은 이들 전문지식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적극 활용해 우리 농업농촌에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올 2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 ‘다섯꺼리 아카데미’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꺼리별 전문교수를 지정한 심화교육을 추진했으며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우정 군수는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페스티벌 및 다섯꺼리 교육을 통해서 농촌 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고 고창농업이 6차산업화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고창군 브랜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