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지회장 이준홍)는 17일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관내 지체장애인 및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해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김형곤 전북지체장애인협회장 등과 부안지역 사회복지단체에서 함께해 축하했으며 지체장애인협회 부안지회 제12기 이준홍 지회장의 취임식과 유춘득 전 지회장의 이임식을 겸했다.

이준홍 지회장은 “지체장애인협회 부안지회를 맡게 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부안군 장애인체육과 장애인편의시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을 성실히 운영하고 부안군 지체장애인의 상호 이해증진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김종규 군수는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안군 장애인의 권익과 보호에 앞장서 오고 있는 부안군지체장애인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3년 세계잼버리 부안개최의 성공적 추진과 세계속의 부안 발전에 모두 함께 하자고“ 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후 장애에 대한 인권인식 강의와 부안경찰서의 범죄예방교육, 행사 참여자의 장기자랑으로 마무리 됐다.

매년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처럼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인 장애를 이겨내고 힘차게 일어나는 것을 형상화 했으며, 아울러 지체장애인 자신을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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