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디자인 개념 및 적용 사례 소개
- 도내 디자인 기업의 활성화 적극 지원

 

17일 전라북도 주최, 전북 테크노파크(디자인센터) 주관으로 디자인관련 종사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디자인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재생과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도내 디자인관련 종사자들에게 서비스 디자인의 개념과 적용사례를 설명하고 향후 도내 서비스 디자인 확산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비스 디자인이란, 고객의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관 및 서비스 형태를 개선하는 것으로 제조업, 도시재생, 문화관광 등에 두루 적용 확산되고 있는 최신 디자인 기법이다.

KT는 GIGA지니라는 AI음성비서 제품을 출시해 제품 판매와 더불어 소비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

오래된 시설을 교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마을주민의 삶에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관광 상품 개발자가 공감, 문제정의,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 타입 개발 등의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고객 중심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높은 상품 가치를 창출 하고 있다.

 

정부 부처(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국내 중소기업의 서비스 디자인 기법의 확산을 위해 2020년까지 서비스디자인R&D 50개 과제에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자인 산업의 혁신과 더불어 서비스 산업의 영역을 확대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겉모습의 개선뿐만 아니라, 서비스 산업 개선의 연계는 필수적이다.”며 “서비스 디자인 기법 도입을 통해 디자인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함께 관련 사업의 활성화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행사는 내년 3월에 개소하는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전라북도 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 행사로 향후 분기별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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