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외교정책활성화 연구회, 공공외교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 공공외교 전문가 초청해 전라북도 공공외교 현황과 문제점 진단과 방안 제시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로 구성된 외교정책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정호영)는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공공외교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공외교 전문가인 송기돈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최윤규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공공외교와 지방자치’, ‘전라북도 공공외교 현황 및 사례’를 부제로 발표 했다.

제 1발제자인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교 송기돈 교수는 오늘날 외교는 국가간의 단위에서 벌어지는 행위가 아닌 도시들 간의 외교로 확대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도시외교의 관점에서 전라북도의 공공외교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 2발제자인 전북연구연 최윤규 박사는 세계 다양한 국가들이 펼치고 있는 공공외교 사례를 분석해 국제적 공공외교의 흐름을 진단하고 이를 반영한 전라북도 공공외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모든 참여자들 함께 전라북도 공공외교 발전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연구대표 정호영 의원(김제1)은 ‘공공외교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하고 있지만 전라북도의 공공외교는 제대로 걸음마 조차 못 떼고 있는 실정이다.’며‘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공외교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나아가 전라북도 공공외교가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 ‘외교정책활성화연구회’는 행정자치위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1년간 활동을 하며, 전라북도의 외교정책 활성화를 위한 정례회, 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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