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제78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17일 충혼각 및 전라북도보훈회관에서 추모제와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순국선열의 날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제정한 기념일로, 1997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제정돼 정부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날 오전 9시에는 충혼각에서 전라북도출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추모제례를 거행했으며, 오전 11시에는 전라북도보훈회관에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열려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학생 봉사활동 단체인 나라사랑 앞섬이들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손수 만든 커피와 쿠키를 나눠주는 “따뜻한 보훈, 사랑의 쿠키 나눔” 행사도 진행하며 내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조춘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호국영웅의 희생정신이 잊지 않고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잊히지 않도록 따뜻한 보훈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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