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익산시보건소는 한 해 동안 익산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서비스 제공, 가족 건강도시 조성 사업, 건강문제의 적극적 지원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끊임없이 노력했다.

지난 6월에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터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 내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강보건 분야에서 전라북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11월에는 정신건강 장애인의 인권보호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사업에 앞장서 익산시의 생명존중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우수기관을 수상하고,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공로로 전라북도 기관표창을 받아 3관왕의의 영예를 안았다.

◆ 건강수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족건강도시 조성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소는 4,391개소의 공중이용 시설 금연구역을 점검하고, 금연상담지도사가 상주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이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상주하는 운동영양의학센터를 운영해 운동, 영양, 절주 등 포괄적인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33,699명에게 제공했다.

◆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지원으로 건강증진 정책 추진

획일적인 건강관리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익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했다.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 건강교실은 4월~6월 주 1회씩 운영하고 대상선정 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대상 임산부와 다문화 임산부를 우선적으로 선발해 건강형평성을 이루기 위해 힘썼다.

아동·청소년을 위해 3월에서 6월까지 ‘키 쑥쑥 몸튼튼 건강 학습터’를 주제로 운동, 영양, 금연, 절주(음주가상체험) 등 조기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초·중·고등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해 12,000여명에게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민을 위해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교실을 통해 중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기 쉬운 우울증 및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경로당(50개소) 운동교실을 운영해 삶의 활력과 하체 균형감각 강화를 통한 낙상예방에 힘썼다. 2개면 1개동 5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11개월간 구강검진, 불소도포, 교육, 이동진료 등을 실시해 구강건강을 증진했다.

 

◆ 건강문제 적극적 지원,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건강형평성 높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암환자 296명, 치매 환자 1,260명, 희귀난치성질환자 118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익산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30명에게 익산시 한의사회와 연계해 한방난임 치료를 지원해 7명의 대상자가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노인의치(틀니)를 제공하고 기초생활의료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등 건강위험군, 질환군 약 7,900가구 1만 8,059명에게 51명의 전문인력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등 기초건강검진과 교육, 상담, 의료용품(영양제, 뉴케어, 파스, 바셀린, 기저귀, 마데카솔, 거즈) 지원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환경이 열악한 대상자에게는 주택환경 개선, 반찬서비스, 재활진료, 목욕서비스, 말벗서비스 등 2,425명에게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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