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군민’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우리 손으로 만들자!

 

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회장 김투호)가 15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17 고창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군민,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회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 전라북도새마을회 박명자 회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14개 읍·면 새마을 새가족(다문화 가정) 30여 가정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18년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방향을 선포하고 다짐하는 자리로 근면, 자조, 협동의 참 의미를 전달하는 자리임을 확신시켜주는 자리가 됐다.

 

이날 중앙정부포상으로 새마을근면훈장을 고창군새마을부녀회 정연순 회장이 전수받았으며 이외에도 행정안전부장관상과 고창군수 표창이 새마을지도자 24명에게 전달됐다.

김투호 지회장은 “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과 나눔·봉사·배려의 실천덕목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달려가 힘을 보태고 사회적으로는 주민협력을 이끌어내며 지역발전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새마을운동의 이념에 따라 내 고장상품 애용하기, 지역 식당과 업소 이용하기 등 고창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날 ‘함께 나누며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웃과 함께 잘사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있어 나눔과 배려로 행복한 고창군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새마을운동의 공동체 정신 회복운동과 단합된 힘으로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골고루 모든 군민이 행복한 고창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는 성숙한 범군민운동의 기수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선진 군민정신 함양을 위한 제2새마을운동추진을 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공동체 운동,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이웃공동체 운동, 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는 경제공동체운동, 함께 잘사는 통합가정을 위한 지구촌공동체 운동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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