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활성수 실용화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 교육 실시

 

순창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최근 개소식을 갖고 친환경농업 실용화 교육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인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BM활성수 실용화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M활성수는 자연계에 가장 핵심적인 구성요소인 미생물(박테리아 B), 광물질(미네랄 =M), 물(워터 =W)의 상호 공생 관계로 이루어진 강력한 토양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해 천연수를 만들어 내는 자연순환시스템으로 각종 미네랄과 효소, 호르몬, 유기산 등을 함유한 활성수를 말한다.

이날 강의는 이현복 경기도 양평 당너머 농장 대표가 맡았다. 이현복 대표는 19년간 BM 활성수를 한우사육과 농업에 활용 유기농축산물을 명품 브랜드로 키운 대표적 친환경농업 성공 리더다.

이 대표는 교육을 통해 그동안 본인이 일선 농장에서 습득한 기술과 문제점에 대해 현실성 있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순창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앞으로 BM활성수 연구생산플랜트를 가동해 매일 2톤씩 생산해 교육받은 농업인에게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쌀 살충제 잔류농약 과다 검출에 따른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홍보를 위한 기본교육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정부가 우수 농산물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성 인증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수확·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것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고자하는 개별농가와 작목반 회원들은 2년에 1회이상 주기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을 받아야한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순창군이 앞장서 GAP 인증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 우리 순창군의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의 정착을 위해 농가에게 부담이 되는 GAP 인증에 필요한 안전성 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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