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면장 두양수)에서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및 사거리 주변의 대형화분에 꽃배추 1,000본을 식재했다.
이날 꽃배추 식재를 위해 면 직원 및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면의 이번 식재활동을 통해 낙엽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가로수와 한산하던 도로변은 하얀색과 자주색이 어우러진 꽃배추를 통해 한층 더 청결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조성됐다.
그동안 면에서는 변해 가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데이지, 팬지, 메리골드, 철쭉, 국화 등을 바꿔 심어왔으며, 청결한 대야면을 만들기 위해 불법광고물 제거, 불법쓰레기 투기 금지 계도 등 정화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두양수 대야면장은 “추수가 끝나 텅 빈 들녘을 마주한 농민들에게 꽃배추를 통해 생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밝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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