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한완수)는 14일, 문화체육 관광국 소관 민간위탁기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추진을 질타하며 다음과 같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한완수 의원
최은희 의원
양성빈 의원
박재완 의원

 

 

 

 

 

한완수 위원장(임실)은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중에 모바일 홈페이지 상에서 프로그램 정보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지적하며 많은 비용을 투입한 만큼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은희 의원(비례)은 소리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본적인 축제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나 평가용역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꼬집으며, 내실있는 평가용역을 통해 다음 축제에 반영하는 환류시스템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박재완 의원(완주2)은 5일간의 소리축제 행사를 위해 13명의 직원이 365일간 업무에 투입된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 상황이니 소리축제조직위와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장기적인 발전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양성빈 의원(장수)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홈페이지에 2년 전 자료만 올라와있어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행사의 인지도와 대중성 확보를 위해 홍보분야의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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