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인재포럼 및 해양수산인재육성 유공자 포상 및 해양수산신지식인 인증서 수여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제1회 해양수산인재육성의 날 기념식’을 1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10월에 군산시에서 유치를 신청해 확정됐으며 전국 해양수산 신지식인과 어업인 가족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단체장과 관련 공무원 등 전국 500여명이 군산을 찾게 된다.

도는 전북 수산업의 위상 제고와 새만금간척사업 등으로 위축된 전라북도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해양수산업 활력 증진 돌파구 마련과 새만금지역 등 우리지역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행사는 글로벌 인재육성 포럼, 해양수산 신지식인 학술경연 등으로 구성되며 2017년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서 수여 및 해양수산인재 육성 유공자에 대한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발상, 신기술 도입, 업무방식 혁신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인재로서 해양수산부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3명을 선정했으며, 올해에도 8명의 신지식인을 선정했다.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지금까지 유통·가공 8명, 내수면양식 10명, 해면증양식 4명, 어구·어업 1명 등 모두 23명의 신지식이 선정돼 1999부터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총인원 221명의 10%를 배출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로 치러지던 행사가 올해부터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로 명칭을 바꾸어 전북도, 군산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이번 행사가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첫걸음이 돼 수산부국의 초석을 다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어업 현장에 적용·확산돼 생산력 향상,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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