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 및 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오는 25일 전주대학교 체육관서 개최
- 드론축구 경기 포함 드론 장애물 레이싱, 드론 코딩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 관심 사로잡을 예정
- 뉴욕타임즈 등 글로벌 메이저 언론도 큰 관심, 2020 세계월드컵 개최 등 드론축구 세계시장 진출에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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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2020년 세계 드론월드컵 개최를 추진중인 전주시가 드론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세 번째 전국대회를 연다.

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25일 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17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드론축구 전국대회인 ‘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는 물론 드론 장애물 레이싱과 드론 코딩대회, 드론축구 시연 및 체험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기획 행사로 꾸려져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드론기업 전시 및 홍보 행사도 함게 개최해 드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협회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는 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전주대학교, (사)캠틱종합기술원 등이 드론축구 저변 확대 및 세계화 기반 확충을 위해 마련한 메이저 공식대회로, 전주시 드론축구단을 비롯한 전국 20여 개 이상의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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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부터는 시가 최근 전국 지부장 간담회 및 드론축구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거쳐 개정된 경기규정이 최초로 적용된다.

개정된 경기규정은 팀 포지션을 신설해 골잡이에 한해서만 득점을 인정하고, 페널티킥 규정도 신설해 페어플레이를 활성화함으로써 경기를 보는 재미와 몰입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

전국 드론축구대회과 장애물 레이싱, 드론 코딩대회 선수단 및 참가자 모집은 15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및 문의는 대한드론축구협회(전국 드론축구대회 관련 홈페이지 www.dronesoccer.or.kr, 전화 063-219-0420)로 연락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를 위해서는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wychoi@camtic.or.kr)로 보내면 되며, 조 편성 대진 추첨식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내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는 이번 드론 페스티벌 및 전국드론축구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저변이 더욱 확대돼 문화체육관광부 허가를 앞둔 대한드론축구협회 공식 설립 및 2020년 경 개최를 모색 중인 드론축구 세계 월드컵 대회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언론매체인 뉴욕타임즈의 취재가 예정돼 있어 드론축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순풍이 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최첨단 드론기술과 탄소소재 등을 융복합한 신개념 ICT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드론축구단 창단과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추진, 드론축구 디자인(CI 및 마스코트) 특허출원 등을 통해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또,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레저스포츠 산업화로 드론산업의 새 장을 연 것에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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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드론축구가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기반 ICT융복합 레저스포츠임을 입증하게 될 것으로 본다. 전주시는 현재 대한민국을 이미 넘어 세계시장을 넘보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마련해 놓은 상태”라며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반드시 드론축구 세계화의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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