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여성봉사회(회장 한남숙)가 소외계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변종만)의 지원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군민회관에서 소외계층의 월동준비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섬진강댐관리단 직원과 여성봉사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은 초겨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550포기를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담갔다.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70세대에게 직접 배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남숙 회장은 “추워진 날씨와 경기침체로 실의에 빠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실군 여성봉사회는 밑반찬 만들기 사업, 저소득층 사랑의 연탄배달, 이미용 봉사, 동지팥죽 나눔 행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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