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체, 병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194곳 대상

완주군이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지도점검에 나섰다.

14일 완주군은 학교, 기업체, 병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관공서 등 집단급식소 194개소 대상으로 내달 23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실시된 지도점검에서는 위생지도를 비롯해 점검 및 오염도 측정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동시에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준수사항 이행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준수여부 ▲무허가(무신고)제품 사용 및 보관여부 ▲부패‧변질 식품의 사용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행정처분 이행여부 ▲지하수사용 전기살균소독장치 등 설치 여부 ▲간이오염도측정기(ATP)에 의한 칼, 도마, 종사자 손 세균수치 등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차 권고 및 계도위주로 진행되며,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윤재봉 환경위생과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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