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현동 위치한 이리동부교회 박용규 목사와 교인들은 지난 12일 저소득층 6세대에게 사랑의 연탄(세대별로 300장) 1,8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박 목사와 교인들은 난방비 비용 상승 등으로 겨울나기가 힘든 저소득층 세대에게 연탄을 배달하면서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질병으로 몸이 불편한 유 모 씨는 “벌써부터 추워진 겨울철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받으니 마냥 기쁘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자원봉사자인 교인들은 “연탄을 배달하느라 몸은 고되지만 연탄을 받고 좋아하는 이웃들을 보면 보람되고 힘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박용규 목사는 “연탄은 연료가 아니라 추운 이웃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랑이다”며 “추운 이웃에게 연탄으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