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리울초 봉사모임 ‘아리울맘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군산 아리울초등학교 학생과 부모의 봉사모임 ‘아리울맘쓰’가 수송동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1일, 조용하던 마을 골목이 20여명 아이들의 천사 같은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 평소 같으면 늦잠을 잤을 아이들이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한자리에 모였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추위를 맞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여러분들의 선행으로 인해 한없이 따뜻해졌을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움을 살피고 서로 힘을 모아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갈,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아리울맘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으며, 올해로 두 번째 사랑의 연탄배달을 해 지속적인 나눔 문화 실천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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