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동장 황병윤)은 13일과 14일 이틀간 흥남동새마을협의회와 동 부녀회의 주관으로 자생단체와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 7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군산시의 후원으로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원, 복지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흥남동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저소득가정들에 따뜻한 사랑을 베풀었다.

김혜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병윤 흥남동장은 “이틀간 바쁜 일정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수고해주신 새마을부녀회와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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