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사구시 정당으로 당 위기 극복하겠다!”
- 당원투표에서 책임당원 1,821표, 일반당원 1,874표 득표
- 최종 합산결과 3,003표⋅10.3%로 3위

 

정운천 의원 “지역과 이념을 넘어 민생과 실용의 실사구시 정당으로 ‘중도·보수 대통합’ 시대 열겠다!”

지난 2주간 진행된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에서 기호 2번 정운천 후보가 최종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기호 2번 정운천 의원은 권역별 당원투표에서 책임당원 1,821표를 포함해 일반당원 1,874표를 득표했으며, 여론조사에서는 5.6%를 얻어, 최종 합산한 결과 3,003표⋅10.3%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결과 50%, 일반당원 투표결과 2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정운천 의원은 지난 8일, 바른정당 탈당파를 막기 위해 ‘11·13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했지만, 바른정당 동료의원과 당직자, 원외 위원장들의 재출마 요청으로 전당대회에 복귀한 바 있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정운천 후보는 그동안 당 최고위원과 민생특위20 총괄위원장을 역임하며, 동료의원들과 원외위원장, 당원들을 똘똘 뭉치게 하며 리더십을 증명해왔다”며, “‘보수와 진보의 진영을 뛰어 넘어 실용, 민생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절절한 호소가 이번에도 당원들을 결집시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운천 후보는 “바른정당이 안팎으로 위기지만, 최고위원으로서 유승민 대표와 함께 민생과 실용으로 지역과 이념을 뛰어넘는 실사구시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히며,“현장 중심의 ‘바른정당 민생특위20’을 더 확대하고, 승자독식구조의 소선거구제도 개편 등을 통해 다당제 하에서 중도보수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당원투표에서 전체 투표율은 23.54%(전체 68,852명 중 16,207 투표), 책임당원 투표율은 35.44%(전체 : 21,930명 중 7,772명 투표), 일반당원 투표율은 17.98%(전체 46,922명 중 8,435명 투표)로 집계됐으며, 여론조사는 2개 기관(닐슨컴퍼니코리아, 글로벌리서치)에서 진행됐다.

최종 합산결과 1위는 유승민 후보가 16,450표⋅55.6%, 2위는 하태경 후보 7,132표⋅24.5%, 4위는 박인숙 후보가 1,366표⋅4.7%, 5위는 정문헌 후보가 797표⋅2.7%, 마지막으로 박유근 후보가 336표⋅1.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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