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4분기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영화제작소의 촬영장비, 색보정, 디지털 마스터링과 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 등 보유시설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지털 영화영상물의 후반제작지원을 하고 있는 '2017 전주 영화 후반 제작지원 사업'의 4분기 작품 공모가 진행된다.

그동안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 중 최근 김진아 감독의 '숨바꼭질'과 박배일 감독의 '소성리'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을 하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후반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의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진다.

해당 사업의 홍보효과는 물론 지원사업의 폭이 넓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지원 작품 '숨바꼭질'은 어느 날, 집을 보러 온 모자로 인해 잊고 지내던 소은의 기억이 되돌아오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 부문 상영을 시작으로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 제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26회 베를린 REC 영화제(The REC - Filmfestival Berlin 2017)에 초청, 제17회 피세크 국제학생영화제, 제19회 YOUKI 국제청년미디어페스티벌, 제14회 하노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특히 하노버국제영화제의 경우 총 3,000여편의 출품작 중 최종 85편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2017년 하반기 지원 작품 '소성리'는 성주 초전면 소성리의 사드 반입 상황과 주민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했다.

본 사업은 영화·영상 연출 감독 및 제작사에서 준비 중인 작품 및 후반작업 진행 예정인 영화영상물(독립 중단편영화, 저예산예술영화, 영상 다큐멘터리 등)로 전국의 독립영화와 영상물을 지원한다. 

4분기에는 총 7편을 선정(촬영장비 3편, 색보정 &사운드 3편, DCP 1편)한다. 신청인별 1개 작품만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1월 14일(화)부터 11월 28일(화) 15시 까지로 E-mail 접수만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전주영화제작소 홈페이지(theque.jiff.or.kr)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jica.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