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홍보·마케팅팀 팀장에 김보람(33·사진)씨를 선임했다. 김 신임 팀장은 조직위 상근직으로 홍보미디어팀과 마케팅팀을 총괄한다.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인 그는 2006년 뉴욕대(NYU) 티시예술대학 연수 시절 연출한 단편영화가 KBS 추석특선으로 방영된 이력이 있으며,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팀장은 광고 프로덕션과 커뮤니케이션 대행사에서 영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로 활동했으며, 민간경력자로 공직에 발탁돼 헌법재판소와 국민대통합위원회를 거친 홍보·대외협력 전문가이다.

특히 美 제38회 뫼비우스 국제광고제(Mobius Awards) 학생부 본상,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 심사위원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직접 기획한 국방부 홍보캠페인이 청와대 정책홍보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내년에 19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2018년 5월 3일 개막해 12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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