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도내 5,000여명 동호인 열띤 경쟁 펼쳐…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주최, 주관하고 고창군체육회, 전북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고창군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은 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10개종목에 302개클럽 4,052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체조경연대회는 시·군 상설광장 동호인을 비롯해 일반참가자 50팀 1,00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4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송일 행정부지사, 박우정 고창군수,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한완수 위원장, 양성빈 위원, 고창군 의회 최인규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2017 체조경연대회 결과 전주시 루나최가 장원상을 차지했으며, 장수군 한누리 에어로빅과 정읍시 시기천변이 금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완주군 상관체조와 남원시 도통광장, 고창군 뉴타운커뮤 니센터가 은상, 완주군 삼례체조와 완주군 소양체조, 군산시 월명공설운동장이 동상을 차지했다.

종목별 동호인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친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결과 게이트볼은 장수군 장수클럽이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고창군 공음클럽이 2위, 남원 목동클럽과 진안군 동향A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야구는 군산 타타대우클럽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군산 세아스틸러스클럽이 2위, 정읍 퍼펙트클럽과 블루스카이클럽이 공동3위를 기록했다.

족구는 부안 청춘클럽이 정상에 올랐으며, 전주 강변클럽이 2위, 전주 피닉스클럽과 김제 지평선클럽이 공동3위에 올랐다.

테니스는 부안 공설클럽이 최정상에 올랐으며 장수 진천클럽이 2위, 군산 영우회클럽과 김제 덕암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하고 배드민턴은 전주 비전클럽이 1위, 전주 신동클럽이 2위, 전주 서신클럽과 군산 에이스 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탁구는 남자부는 전주 엘리트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익산 신동클럽이 각각 부문 우승을 거머줬다.

배구는 남자부문에서 전주 V9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군산 진포클럽(2부)과 정읍 동신클럽(3부)이 우승했다.

당구는 정읍 30BC클럽이 1위, 익산 제일클럽이 2위, 남원 상아클럽과 전주 SBC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볼링 전주 완산클럽이 1위, 정읍 드림클럽이 2위, 전주 골드핀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및 체조경연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전국유일의 대회” 라며 “앞으로도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도민들의 건강과 체육활동 참여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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