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고등학교(교장 조성운)가 지난 10월 26일 폐막된 제98회 전국 체전에서 고등부 종합 9위를 차지하며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북체육고등학교는 육상을 비롯한 21개 종목 148명 선수가 출전해 전라북도 고등부 메달의 절반을 차지하는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5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7개 시·도 중 고등부 순위를 전년도 13위에서 9위로 상승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일부 종목 선수에 국한된 것이 아닌 육상, 체조,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여 더욱 의미가 크며 이는 그동안 전국을 다니며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힘을 쏟고 학생들의 기초체력 단련과 전문 역량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모든 지도자들의 헌신의 결과라고 학교관계자는 분석했다.

전북체육중·고 조성운 교장은 “체육인재를 적극 발굴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엘리트 체육의 요람으로 학교경쟁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며 “앞으로도 전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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