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오는 9~10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제5회 주거복지 컨퍼런스’ 개최
-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대주제로 민·관·공이 함께 참여하는 14가지 세션으로 구성
- 대한민국 주거복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 기대

 

대한민국 주거복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거복지 컨퍼런스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한국도시연구소, 주거복지 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맞춰 주거복지·도시재생 관련 단체와 학계, 공공기관이 참여해 한국 주거복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인 ‘제5회 주거복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거복지 컨퍼런스’는 주거복지의 이념적, 실천적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주거복지 관련 컨퍼런스로 지난 2009년 시작돼 2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주거복지 컨퍼런스는 주거복지 현장 실무자와 공무원, 임차인 등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참여하고,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관·공의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주거복지 컨퍼런스는 주거복지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인 최병두 한국도시연구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4가지 세션별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기조발제는 변창흠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후 총 14개 세션에 학계와 현장, 공공,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약 80명 정도가 참여해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융복합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장기 공공임대단지의 재생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집수리와 도시재생 △지자체와 주거복지 △도시재생, 소외되는 사람들 △민간 임대시장의 공적 규제 △주거복지 활동가의 경험나누기 △1인 취약가구의 주거실태와 주거지원방안 △임차권 주거운동의 가능성과 미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임대주택 △빈집과 도시재생 △공공임대/공적임대/공익임대 △주거복지 컨퍼런스 성과와 운영방안의 1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새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맞춰 민간과 지방정부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주거복지 컨퍼런스를 통해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에서의 요구돼지는 다양한 이슈를 제시하고 논의할 계획”이라며 “정부 정책 문제와 대안제시와 함께 주거복지,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의 주거복지 정책이 융복합 되는 14가지 세션별 주제 논의가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5회 주거복지 컨퍼런스’는 주거복지컨퍼런스 조직위원회·전주시·한국도시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SH서울주택도시공사·경기연구원·국토연구원·서민주택금융재단·서울연구원·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주택관리공단·천주교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등이 후원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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