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화된 원스톱 기업지원 성과, 계약으로 나타나

 

전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전북 도내 농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FOOD WEEK 2017(서울식품산업전)에서 전북종합세일즈관(나만의 삼시세끼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이 약 16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박람회에는 간편편의식, HMR, 즉석식품 등 최신 식품트렌드를 반영한 전북 도내 20개 농식품 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테마별로 구성, 참가해 수도권 및 내방한 해외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맑은샘자연농원, 은성식품, 향미원, 알에프, 애농, 에스시디디, 이고장식품, 하늘선남포 등 참가업체들이 국내외 유통사 바이어와의 입점 및 납품계약을 추진했다.

생물산업진흥원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도내 영세기업들의 판로개척 역량강화를 위해 2015년 부터 국내외 박람회 및 프로모션 행사에서 ‘나만의 삼시세끼’, ‘마흔앓이’ 등 시장침투형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도내 기업 제품에 접목해 국내외 바이어 및 관련 업계에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이번 박람회에 전북 ‘나만의 삼시세끼관’에 참가한 새싹채소 및 카레 생산기업 애농의 경우, 이러한 생진원의 공동브랜드 상품기획 컨설팅을 통해 성장통을 겪고 있는 학생 타깃으로 중2카레 시제품을 개발해 테스트해 본 결과 소비자 반응이 좋아 금년에는 정식으로 ‘중2카레’를 양산하고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B2B 중계 플랫폼에 약 8천만원의 납품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외에도 전통차에 최신 트렌드를 결합한 도라지꿀청, 스틱형 생들기름의 ‘널위해 준비한 짜먹는 생들기름’ 등이 일반적인 제품에 공동 브랜드를 접목해 제품의 감성적 이미지를 각인시켜, 구매 욕구가 향상된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전북 ‘나만의 삼시세끼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공동 브랜드를 통한 마케팅 시너지창출, 매출향상, 참가기업간 교류협력 등 일석 삼조의 성과가 높게 나타나 전북도와 생진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단순지원을 탈피한 기업의 성장 네비게이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도와 생진원은 중화권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11월에는 중국 에서 개최되는 상해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동기간에 현지백화점 내 프리미엄 슈퍼마켓에서 전북 식품을 적극 홍보하는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생진원은 도내 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보고 앞으로도 도내 식품기업들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타깃국가에 대한 판로개척을 통해 유망바이어 연계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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