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박성일)이 문화소외없는 풀뿌리 생활문화도시 완주를 목적으로 이동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찾아가는 예술포차’ 사업을 실시한다.

예술포차’사업은 지난 9월 참가신청 공개모집을 통해 삼례 비비정마을 20여명 주민들의 참가 신청을 통해 24일 오후 1시 비비정마을 경로당에서 고령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25일 오전 11시 비봉면 이수백 문화체육센터 앞마당에서 센터 준공과 함께 주민들의 더욱 신명나는 화합의 장을 위해 펼쳐진다.

이어 31일 오후6시 상관면주민자치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상관면주민자치위원회의 신청으로 깊어가는 가을 주민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음악회를 선사한다.

예술포차’는 이어 11월 ‘부르면 간다~ 예술산타’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부르면 간다~ 예술산타’의 주인공은 신체 장애가 있는 치매 부인을 6년째 홀로 돌보고 있는 82세의 박장근씨와 이서 LH10단지‘너나들이 꿈터’공부방 아이들에게 예술선물로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며 신청한 자원봉사자 양옥희씨, 수술과 항암치료에 많이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신청한 김미연씨, 화산지역 초등학생 부모님들이 마음을 모아 아이들을 위한 예술선물을 신청한 최미경씨 등 4명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이번‘찾아가는 예술포차’가 내 이웃 또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예술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민의 문화예술 수요를 반영한 완주군 마을마을마다 누구나 누리는 다양한 방식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예술포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지역문화재단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공모사업으로 완주문화재단,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이 협력해 3개 문화재단의 개성있는 사업으로 공동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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