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주 모래내 시장에 벽화 그리기 지원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벽화그리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지역 기업 지원 등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사업을 수행해 온 사업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에는 미술 전문가에서부터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전주 모래내시장 주차장에서 시장 입구까지의 외벽에 화사한 꽃들이 피어났고, 추후 전주의 새로운 명물이자 포토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9일에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성석 전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강동화, 남관우, 송상준 전주시의원도 함께 참여했고, 인근 상인과 주민들 역시 밝은 얼굴로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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