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육아동 한마음대회가 13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성숙) 주관으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 재원아동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금년 보육아동 한마음대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행사로 크게 체육행사와 체험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아동 및 가족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장애물넘기, 공놀이, 슈퍼보드게임, 지게지고 달리기 등을 하는 체육행사와 버블체험, 풍선아트, 로켓발사, 가족액자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던 에어바운스가 행사장에 설치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육아동 한마음대회의 각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진안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법인·단체 어린이집 5개소, 민간 어린이집 1개소로 총 8개소가 운영 중이며, 현재 300여명의 아동이 재원중이다.
또한, 진안군은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육환경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근무장려수당 지원, 도우미 인건비 지원, 급간식비 단가보조, 취사차량운영비 단가보조를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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