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임실군 유치원 32곳 1,070명 어린이 대상
- 국학기공, 씨름, 줄다리기 등 각종 다양한 전통스포츠 프로그램 보급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지난 9월 29일과 10월 13일 2차에 걸쳐 임실군, 익산시 권역 유치원 32개소 유치원생 1,070명을 대상으로 ‘2017 전통스포츠보 급’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전통스포츠를 유소년들에게 보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치원 원아들이 국학기공, 줄다리기, 씨름 등 전통스포츠를 따라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속종목 체험으로 투호, 고리걸기, 딱지치기, 굴렁쇠 등을 체험했으며 박터트리기, 공굴리기 등 명랑운동회도 함께 진행해 성장기 유소년들에게 평소에 즐겨하지 못했던 전통놀이는 물론 다양한 놀이문화체험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유소년들에게 놀이문화 체험과 예법을 통한 인성함양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전통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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