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일품공원서 노인의날 기념행사 1000여명 참석 성황

 

순창군이 13일 일품공원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김종섭 의장, 최영일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김봉호 노인회장, 각 읍면 노인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구림농악대, 순창굿 어울마당, 나이아가라 스포츠댄스, 팔덕면 신바람 노래교실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표장장은 황숙주 순창군수, 김종섭 순창군의회 의장, 김봉호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장이 주관해 시상했으며, 노인복지기여자에는 순창읍 최현식씨가, 모범공무원 분야에서는 주민복지실 강인화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식후행사에서는 도립국악원 초청공연을 비롯해 백지원공연단의 축하공연과 엘리트 스포츠댄스, 산울림 춤추는 난타, 군산헬리아벨리 등으로 노인회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여기에 푸짐한 경품까지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순창읍 남계리 이정순(80)씨는 “순창은 평소에도 노인이 살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한데, 오늘 행사는 더더욱 흥겨운 시간이었다”면서 “날마다 오늘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순창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군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고생해 오시고 수고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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