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라북도 교육특구 포럼이 ‘학교를 품은 마을, 지역을 살리는 교육’을 주제로 16일 오후 1시부터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린다.

이 포럼에는 전북교육가족과 학부모, 시민단체, 자치단체장, 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 마을과 학교를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각 지역의 공동체들의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공식행사는 2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주, 익산, 정읍, 남원, 완주 등 3년째 혁신특구를 운영해온 지역의 운영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100분 동안 3개 세션별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는데, 각 세션별로 ‘지역의 성장, 학교와 마을이 함께 꿈꾸다’, ‘교육특구로 지역과 함께 풀어가는 고등학교 정책’, ‘방과후활동, 학교와 마을의 아름다운 동행’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후 30분 간 세션별 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성찰의 시간을 가진 뒤 오후 6시 포럼을 마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의 혁신‧농어촌‧방과후학교 교육특구는 그동안 지역과 교육이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마중물이 되어 왔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고 흔들리지 않는 지역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귀중한 나눔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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