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 마련해야

 

전주시의회 김명지 의장이 12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강당에서 노인대학 일일 강사로 나섰다.

김 의장은 이날‘고령화 시대의 노인복지 정책 방향(건강한 노인, 든든한 노년, 활기찬 노후)’이라는 주제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희정)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노인대학의 사회 저명인사 초청 특강 중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김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점과 현재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설정해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 조례 등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는 경로당은 앞으로 노후생활 공간, 공동생산 활동 공간 등 다기능 복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2년 노인학교로 개교해 지난 2002년 노인대학으로 승격했으며 지금까지 총 3,1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노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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